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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모솔새

조류

by 미르~~ 2019. 10. 31. 18: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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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 너 참 잡기 힘들구나.

    잠시도 쉼이 없이 먹이를 찾아 팔랑.촐싹 거린다.

    쓰레기통이나 창고로 들어가야 할 너 인데

    손각대로 바들바들 떨며 잡아낸 내 팔에대한 예의로

    니가 이곳에 자리를 잡는다.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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